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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식, 지금 싼 걸까 비싼 걸까? 🤔" 가치 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이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지표, PBR(주가순자산비율). 회사의 '재산' 대비 주가가 적정한지 판단하는 PBR의 정확한 뜻과 저평가 주식을 찾는 기준(PBR 1배 미만의 의미)을 명쾌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주식 투자를 공부하다 보면 PER, ROE, EPS 등 수많은 영어 약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저평가 우량주"를 찾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지표가 바로 PBR입니다.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맞물려 저PBR 주식들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PBR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투자자들이 이토록 중요하게 여기는 걸까요? 핵심만 쏙 뽑아 알려드리겠습니다.
1. PBR이란 무엇인가? (정의와 공식) 📊
PBR은 Price-to-Book Ratio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현재 주가가 회사의 순자산(자본)에 비해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BR = 주가 ÷ 주당순자산(BPS)
*주당순자산(BPS): 회사가 가진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수 자산을 주식 수로 나눈 것
*주당순자산(BPS): 회사가 가진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수 자산을 주식 수로 나눈 것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지금 당장 망해서 모든 빚을 갚고 남은 재산(순자산)을 주주들에게 나눠준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때 한 주당 받을 수 있는 돈이 1만 원인데, 현재 주가가 1만 원이라면 PBR은 1배가 됩니다.
2. PBR 수치 해석하는 법 (1배의 비밀) 🔍
PBR은 보통 1배를 기준으로 저평가와 고평가를 나눕니다.
| 구분 | 의미 | 투자 관점 |
|---|---|---|
| PBR < 1배 (1 미만) |
주가가 청산가치보다 낮음 (기업 가치보다 싸게 거래됨) |
저평가 상태 (매수 고려) |
| PBR = 1배 | 주가와 순자산 가치가 같음 | 적정 수준 |
| PBR > 1배 (1 초과) |
주가가 순자산보다 높음 (미래 성장성이 반영됨) |
고평가 또는 성장주 |
- ▶ PBR 0.5배의 의미: 회사의 자산을 다 팔아서 현금화하면 주당 1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 현재 주식 시장에서는 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세일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PER vs PBR 무엇이 다를까? 🆚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은 가장 많이 쓰이는 두 가지 지표지만, 바라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 수익성 vs 자산가치
- PER (수익성): 회사가 '돈을 얼마나 잘 버는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익 기준)
- PBR (안정성): 회사가 '가진 재산이 얼마나 많은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자산 기준)
따라서 금융주, 철강, 제조 등 유형 자산(공장, 설비, 부동산 등)이 많은 기업을 분석할 때는 PBR이 더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 PBR 핵심 3줄 요약
- 정의: 주가를 1주당 순자산(장부 가치)으로 나눈 비율
- 기준: 1배 미만이면 기업 가치보다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
- 활용: 자산이 많은 금융, 제조, 장치 산업 분석에 유용함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안전마진 확인법"
자주 묻는 질문 (FAQ) ❓
Q: PB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주식인가요?
A: 아닙니다. PBR이 낮은 이유가 회사의 성장성이 없거나, 산업 자체가 사양 산업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이를 '밸류 트랩'이라고 함). 따라서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높으면서 PBR이 낮은 기업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Q: 바이오나 IT 기업도 PBR로 평가하나요?
A: IT, 바이오, 엔터 등 무형 자산(기술력, 브랜드, 인력)이 중요한 기업은 장부상 자산이 적어 PBR이 5배, 10배로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기업은 PBR보다는 PER이나 매출 성장성을 보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PBR은 기업의 '기초 체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클 때, 탄탄한 자산을 가진 저PBR 주식은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투자를 결정하기 전, 꼭 PBR 수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